고전 읽기
중용 처음부터 쉽게 읽기
마흔한 단을 한 단도 빼지 않고 원문과 우리말로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천하와 나라를 고르게 다스릴 수도 있고, 벼슬과 녹봉을 사양할 수도 있고, 시퍼런 칼날을 밟을 수도 있다. 그러나 중용은 해낼 수가 없다.」 『중용』 9장입니다.
중용 처음부터 쉽게 읽기, 첫 편입니다. 『중용』 1장부터 15장까지, 마흔한 단을 한 단도 빼지 않고 원문과 우리말로 읽습니다. 하늘이 명한 것을 본성이라 한다는 첫 줄에서 시작해, 아무도 보지 않는 자리를 삼가는 군자, 일어나되 마디에 맞는 감정, 칼날보다 어렵다는 중용, 솔개와 물고기, 지금 선 자리를 지나, 먼 길도 가까운 데서 시작한다는 15장까지 걸어갑니다. 주희가 그 길의 본보기로 읽은 순임금과 안회와 자로도 만납니다. 옛 학자들의 읽기 곁에, 오뚝이 하나에 견주어 「중」을 무게중심으로 보는 한 가지 읽기도 함께 놓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