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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읽기 · 숫타니파타 처음부터 쉽게 읽기 · Ⅲ-3

사람은 태어날 때 무엇을 갖고 날까

「사람이 태어날 때, 입 안에 도끼가 함께 태어난다. 어리석은 이는 못된 말을 하며, 그 도끼로 제 몸을 찍는다.」 숫타니파타 657번입니다.

사람은 태어날 때 무엇을 갖고 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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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타니파타 처음부터 쉽게 읽기, 일곱 번째 편입니다. 큰 장의 여덟째부터 열째 경, 백다섯 수를 한 수도 빼지 않고 읽습니다. 옛 주석이 아들을 잃은 신도에게 한 말이라 전하는 화살 경, 무엇이 사람을 바라문으로 만드는지를 두고 다툰 두 젊은이의 와셋타 경, 그리고 부처의 두 큰 제자를 헐뜯은 꼬깔리까의 경. 와셋타 경은 사람에게는 풀과 새처럼 태어날 때부터 갈리는 종류의 표시가 없다고 말합니다. 구절마다 팔리어 원문과 우리말을 나란히 놓고, 그 시대 배경을 풀었습니다.

원문과 번역 · 참고한 연구

바로잡습니다

  • 녹음 뒤 팔리어 원문과 옛 주석을 다시 대조해, 말한 내용 가운데 아래를 바로잡습니다. 괄호 안은 그 말이 나오는 시각입니다.
  • (0:45) 바라문은 그 시대 제사를 맡아 온 사제 신분입니다. 「가장 높은 신분」은 바라문들이 스스로 내세운 주장이고, 경전은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디가 니까야 3).
  • (2:38) 「날마다 쓰던 그릇」의 「날마다」는 근거가 없습니다. 그 시대 사람들에게 가까운 그릇이라고 해야 맞습니다.
  • (3:48) 울음이 남은 사람의 「몸만」 상하게 하는 것은 아닙니다. 경은 울음과 슬픔으로는 마음의 평화를 얻지 못하고, 괴로움은 더 생기고 몸은 상한다고 합니다(게송 584).
  • (4:00) 끼사 고따미 이야기는 훗날의 『법구경 주석』과 『장로니게 주석』이 전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경과 「함께 자주 떠올리는」 이야기라는 말은 근거를 확인하지 못했고, 둘을 나란히 놓는 것은 이 연작의 읽기입니다.
  • (5:55) 경이 말하는 화살은 「가슴에 박힌」 화살이 아니라, 울부짖음과 갈망과 마음의 괴로움이라는 「제 몸에 박힌 화살」입니다(게송 592). 그대로 두면 곪는다는 것은 경의 말이 아니라 이 연작의 비유입니다.
  • (6:34) 경에는 「숲길」이 없습니다. 두 젊은 바라문은 다리를 풀려고 이리저리 거닐다가 다툽니다.
  • (8:27) 부처를 기리는 이름을 「열」로 센 것은 경과 옛 주석의 셈이 아닙니다. 팔리어 전통은 아홉으로 셉니다.
  • (14:35) 바라문들이 「가장 자랑하던 일」이라는 말은 근거가 없습니다. 제관, 곧 남의 제사를 맡아 지내 주는 일은 바라문들이 흔히 맡던 일입니다.
  • (15:55 · 18:34 · 19:06 · 19:38 · 36:00) 「마라의 군대와 정반대」, 「착한 일의 셈에도 매이지 않는다」, 「윤회를 건너기 힘든 늪으로 그렸다」, 「하늘에 나기를 바라는 마음도 굴레」, 「지옥 그림은 겁주려는 게 아니라 깨우려는 것」은 경의 말이 아니라 이 연작의 읽기입니다.
  • (17:13) 코뿔소 뿔 경의 첫 게송(게송 35)은 「몽둥이를 내려놓고」로 시작하지 않습니다. 첫 마디는 「모든 생명에게」이고, 이 말은 그 뒤에 옵니다.
  • (24:32) 두 제자를 「가장 믿음직한」이라 부를 근거는 없습니다. 두 사람은 부처의 「으뜸 제자」로 불립니다.
  • (30:34) 사전의 뜻으로 웁빨라는 푸른 연꽃이 아니라 푸른 수련, 빠두마는 붉은 연꽃이 아니라 분홍빛 연꽃이고, 꾸무다는 흰 수련입니다. 주석에 따라 색의 배정이 뒤바뀌기도 합니다.
  • (31:41) 「잘 가신 분」이 여기서 제자들까지 함께 가리킨다는 것은 경의 말이 아니라 옛 주석의 풀이입니다.
  • (33:35) 경이 헐뜯는 이에게 직접 「너」라고 말하는 것은 이 게송(게송 663)이 아니라 다음 게송(게송 664)부터입니다.
  • (36:30) 「셀 수 없을 만큼」이 아니라 「헤아리기 어려울 만큼」 오래라는 말입니다(게송 677).

원문과 번역

  • 팔리어 원문: SuttaCentral의 마하상기띠 판(원전은 저작권 밖의 퍼블릭 도메인)
  • 우리말: 생각의 대국이 팔리어에서 새로 옮김. 기존 번역문을 그대로 옮기지 않았습니다.

참고한 문헌

  • 『빠라맛타조띠까』(숫타니파타 주석) · 맛지마 니까야 95 · 98 · 디가 니까야 3 · 상윳따 니까야 6.10 · 앙굿따라 니까야 10.89
  • 『법구경』 26장(396–423) · 『법구경』 주석 · 『장로니게』 주석

사실 관계는 팔리어 원문과 경전 · 학술 판을 대조해 확인했고, 녹음 뒤에 찾은 것은 위에 바로잡았습니다. 잘못된 곳을 더 찾으시면 댓글로 알려 주세요.

오늘 누군가를 헐뜯는 말이 혀끝까지 올라오면, 그 말을 한 번만 삼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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